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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산책6] 저녁놀에 비친 억새풀

박무용 2020-10-20 조회수 376

◇저녁놀에 비친 억새풀
..연필스케치로

落霞與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 

저녁놀은 짝잃은
집오리와 함께 나누눈데

가을강물은 가없는(멀고도 넓은)
하늘과 한 빛을 이루었네.

중국 당나라
'初唐(초당) 4걸'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 졌던 천재로 6살때 부터
문장에 능했던
「왕발(650-676)」의 남창에 있는
'등왕각' 낙성식에 올린 서문으로 지은 문장--縢王閣序(등왕각서)

그러나 이 천재 시인 왕발은
아버지를 뵙고 돌아오는 도중
배에서 떨어져 익사했는데요.
그때 나이 27세
세상은 천하 준재를 버렸네요!..

*역대 중국 4대 명문의 '제갈공명
-출사표'와 '왕의지-난정서'
그리고 위에 서술한
'왕발-등왕각서'및 '소식-적벽부'

놀공자 潭然올림 




 



이 글은 한국간이식인협회 네이버밴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https://band.us/band/48032402/post/429579228 



  • 이선욱 2020.10.27 11:20:45
    이 가을에 딱 맞는 그림과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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