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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좋은 글 135] 하루의 작은 행복

최임호 2022-03-02 조회수 222


 

하루의 작은 행복


시장 좌판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호박, 양파. 감자, 당근 등을 조금씩 모아놓고 파는데, 이 할머니에게 한 손님이 왔습니다.

"할머니, 이 양파와 감자 얼마예요?"
"한 무더기에 2,800원입니다."
그러자 손님은 좀 싸다고
생각했는지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사면 더 싸게 해 주실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정색하며 "전부는 절대 팔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손님은 다 사준다 해도 팔지 않겠다는 할머니께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돈도 좋지만, 나는 여기 앉아 있는 게 좋아요.
이 시장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게 좋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죄다 팔아버리면 나는
할 일이 없어서 집에 가야 되고 그러면
심심하다니까요.

지금 당장 '행복한 시간'을 몽땅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니 나는 절대 한 번에 전부를 팔 수 없어요.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루'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당신도 전부 팔라는 말은 결코 할 수 없을 게요."


이처럼 사람은 '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의심'과 함께 늙어갑니다.

사람은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두려움'과 함께 늙어갑니다.

사람은 '희망'이 있으면 젊어지고 '실망'이
있으면 늙어갑니다.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얽매어 좌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나를 비우니 '행복'하고 나를 낮추니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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