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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174] 배려하는마음

최임호 2022-11-22 조회수 136


 


♡ 배려하는마음 ♡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인거리에 한 노인이 나타났습니다.

노인은 길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노인의 태도를 유심히 살핀 후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줍고 있습니까?
습득물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지요"

노인은 경찰관에게 잔잔한 미소를 보내며 대답했습니다.

"별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가시지요."

경찰은 노인의 주머니를 강제로 뒤졌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은 온통 유리 조각이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 유리 조각을 밟아 다치면 안되지 않습니까."

경찰은 노인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노인은 누구신가요?"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고아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 노인이 바로 그 유명한 교육학의 아버지 페스탈로치였습니다.

배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입니다.
배려는 향기가 있어서 사람과 축복을 몰려오게 합니다.
배려는 따듯함으로 사람들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여줍니다.
배려하는 삶은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입니다.

식당에서 깍두기를 추가 주문할 때,
"어이, 여기 깍두기 하나 가져와!"
라는 말은 배려가 아닙니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네요. 하나 더 주실 수 있어요?" 가 배려인 것입니다.

오늘 나의 작은 배려가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따뜻하게 한다는걸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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