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회에서 '10년의 외침! 소리 없는 감염병, C형간염 국가검진 논의 및 시사점'이라는 비대면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가 셧다운 된 날이기도 하다.
감염병으로 인해 국회가 폐쇄된 날, 감염병 관련한 토론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C형간염의 국가 관리 필요성과 함께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간학회는 국내 C형간염의 국가적 관리를 위한 국가건강검진 도입을 10여년간 주장해 왔다.
그렇다면 이러한 국내 간 질환 전문가들의 목소리에도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2회에 걸쳐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과 국제적 행보 등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