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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58세/간염에서 간이식) - 500만원 지원

관리자 2023-08-31 조회수 54


 


안녕하세요. 저는 2000년도에 수혈을 받은 뒤, 2010년 만성 C형간염을 판정받고 병원에서 치료받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약이 개발되어 C형 간염 치료를 받았고 몸 관리를 나름대로 하였지만 이미 간은 많이 손상되었고, 몸은 이미 많이 상해 있어 


병원에 몇 번이나 구급차를 타고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다니던 대학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 이제는 간이식 수술이 불가피하다면서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나이가 더 들면 수술도 힘들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바도 있어 가족들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하였으나 우리 가족은 


여러 가지 문제점과 힘든 상황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뇌사자 간이식 신청을 예전에 했지만, 저의 간 상태가 순서를 기다리기에 


너무 힘들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 하기에 아들의 간을 이식받기로 했지만 부모의 입장으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결국 저희는 지인의 추천으로 최고의 수술 시설과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께서 계신 서울아산병원으로 갔고 


대한민국에서 간이식으로 가장 권위 있으신 이승규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교수님팀의 윤영인 선생님, 김기훈선생님, 송기원선생님을 


모두 만나 뵙고 최종 수술을 정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제 수술에 대한 걱정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나 수술비용에 대한 것이 다음 문제로 크게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우리 집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 것을 알고 


사회복지팀에서 병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담해주셨고 또 이렇게 한국간이식인협회라는 곳도 연계해주어 지원을 받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 이였습니다. 수술을 받고 난 지금, 너무나도 매일 아파 힘들었던 옛날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수술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미래를 생각하면 의사분들과 협회 지원받도록 도와주신 복지팀 그리고 수술 후 힘들 때마다 간호해주신 


간호사분들 모두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대략 15시간에 걸친 수술 후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른 이식 환자보다 오래 중환자실에


있다가 거의 2주 만에 격리병실로 올라왔습니다. 아들은 먼저 퇴원해서 집에서 어느 정도 벌써 일상생활은 가능하다는 말을 들으니 수술이 


잘된 것 같아 또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한 것은 우리 가족에게 희망이 되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가족과 같은 경제적으로나 심신이 힘든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리고 우리 가족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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